지방에 갔다 오는 길에 들른 청도 휴게소!!
지역 특산물 파는 코너에 갔다가 시식해 보고 2KG짜리 한 병을 구입해 왔었지요.
집에 와서 국, 찌게, 묻힘 등에 고루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살아있는 콩알이 더욱더 믿음직하게 느껴졌구요.
시어머니께서 이건 진짜 집에서 만든 된장같다면서 한 번 맛들이니
다른 된장은 못 먹겠다 하시네요.
처음에는 청도휴게소에서 주신 명함에 있는 번호로 걸어 주문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렇게 싸이트가 있더군요.
이곳에서는 두 번째 주문입니다.
참, 이곳에서 함께 판매하는 생청국장도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 짜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더군요.
9살짜리 우리 딸아이는 삼겹살을 구워 주어도 진배기된장 콩알을 꼭 넣어서 함께 싸먹는답니다.
제가 워낙 쌈장보다는 생된장을 좋아하다 보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된장 떨어졌다" 하면 우리 딸아이 "진배기 된장 사세요. 딴건 안되요" 하지요. ㅎㅎㅎ
작성일 : 2009-03-25 17:2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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