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으로는 2000년 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금농 진배기'라는 된장을 20킬로 짜리 사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하는데요,

그래서 금농진배기.. 라는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가 지금 여기 저기 뒤져서 찾아왔는데..

거기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회사에 무슨일 있었는지

어디는 '가득' 이라고 되어있고 어디는 '고방'? 이라고 되어있고

금농은 또 어디갔고.. 약간 머랄까요..

맛있는 식당 이름만 기억했다가 몇년 후 찾아갔더니

모두 프랜차이즈 되어버려서 별 특색도 맛도 추억도 없는

그저 그런 식당을 보는 느낌을 받는다 할까요?

금농이란 이름을 일관되게 이어가지 못한 이유가??

대표든 주인이든 사람이 바뀌었다? 그러면 운영철학도 다를테고

거기에 따라 맛도 바뀌었다? 생각하게 됩니다.

선뜻 지갑열기가 꺼려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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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안녕하세요. 한영식고객님!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자라듯 저희 진배기도 고객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연혁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보충설명을 조금더 드리자면

처음엔 [조선농산]이란 회사명으로 가장 한국적인 이름을 사용하였으나 상표등록이 불가능한 회사명이었습니다.

당시 "새마을 된장"이란 제품명을 사용하였으며 역시 상표등록이 불가능한 이름이였습니다.

청도가 새마을 발상지로써 청도제품이란걸 강조하고 약간은 촌스런 이름이 된장명으로 좋을것 같아 사용하였습니다.

그후 [금농]이라는 회사명을 상표출원하고 디자인개발에 들어갔으나

 1년후 기존 사용자가 있어 등록불가 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이때 "진배기"라는 제품명을 출원하였고 1년뒤 상표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

다시 [고방]이라는 회사명을 재출원 하였고 1년후 상표등록이 완료되어 회사명[고방], 제품명"진배기"로 명명되었습니다.

 고객님들의 큰호응으로 회사 규모가 커지고 물량이 늘어나므로써 "농업회사법인 가득"이란 법인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현재는 회사명 [가득], 제품명 "진배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방]회사는 개인 회사로써 메주가공전문공장으로 법인회사 [가득]에 납품을 하면 [가득]에서 된장을 담아서 고객님에게 찾아 갑니다.

처음 설립인은 도성구이고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고객님들의 호응에 힘입어 그동안 많은 공정 혁신과 제품개발로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공장에 연락주시고 한번 방문하시면  저희 제품으로 대접해 드리겠습니다.